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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 해제’ 해석 논란…중국 벌써 "제재 풀어야"

기사입력 2018-06-14 19:30 l 최종수정 2018-06-14 20:13

【 앵커멘트 】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대북 제재 해제 시점과 관련해 완전한 비핵화 이후에야 제재를 풀 수 있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그런데 북한과 중국은 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도 어느정도 비핵화가 진전되면 제재를 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거든요.
왜 이렇게 해석이 엇갈리는 걸까요?
신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완전한 비핵화 이후 제재를 해제하겠다"는 폼페이오 장관의 발표와 달리 북한은 비핵화 중간에 제재가 해제될 수 있을 것이란 보도를 내놨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한미 군사훈련을 중지하고 대화를 통한 관계개선이 진척되는데 따라,미국이 대북 제재를 해제할 수 있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즉 비핵화 중간단계에서 제재 해제 같은 보상이 주어질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비핵화가 20%만 진행돼도 사실상 제재 해제를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의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2일)
- "(비핵화가) 20%만 가도, 돌이킬 수 없는 지점이 올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는 벌써부터 북한이 비핵화에 합의한 만큼, 대북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항상 제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각 부서는 외교적 대화와 한반도 비핵화에 동참할 겁니다."

전문가들은 협상이 어긋나면 언제든 판이 깨질 수 있지만, 한 번 풀린 제재를 다시 복원하기는 어렵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 이어 중국을 방문하는 폼페이오 장관이 대북제재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MBN 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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