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태호 죽음은 타의에 의한 비극적인 사망 소식에 안타까워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개그맨 김태호는 17일 전북 군산 모 주점에서 일어난 화재에 휘말려 향년 51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취객이 전북 군산 모 주점에 불을 지른 것이 개그맨 김태호 사망으로 이어졌습니다. 방화범은 술값 문제로 가게 주인과 마찰을 빚다가 분을 이기지 못했다고 변명했습니다.
한편 김태호는 코미디계의 드문 인재로 알려져 화제가 됐었습니다.
1991년 KBS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태호는 2013년 제21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공로상에 이어 2014년 제23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MC우수상에 선정됐습니다.
‘공로상’은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또한 그는 ‘코미디 세상만사’ 출연 등 본업뿐 아니라 ‘6시 내고향’ 같은 시사교양프로그램 그리고 ‘쾌걸춘향’, ‘그대는 별’, ‘서동요’ 등 드라마에도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