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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비자연맹 "광우병 전수 검사해야"

기사입력 2008-06-11 17:25 l 최종수정 2008-06-11 21:42

국내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에 대해 외신들도 주요 뉴스로 전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소비자연맹이 광우병 전수 검사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의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연맹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를 언급하면서 미 농무부가 쇠고기 가공업체의 광우병 전수검사를 허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소비자연맹은 성명서를 내고 미국 농무부의 광우병 전수조사 금지 조치가 반소비자적이고 반경쟁적이라며, 이를 허용해야 한국과의 쇠고기 통상 마찰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농무부가 미국 내 쇠고기업체들의 자발적인 광우병 검사를 막음으로써 다른 나라들과의 교역을 저해하고 미국내에서도 소비자 신뢰를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대규모 촛불시위가 연일 벌어지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육가공업체들의 광우병 전수검사를 허용하면 한국과의 쇠고기 통상 마찰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미 농무부는 도축 소의 0.1%에 대해서만 광우병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주요 외신들은 광우병에 대한 우려로 시작된 시위가 반정부 움직임으로 확산되면서 취임 초기 이명박 정부가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수만명의 군중이 쇠고기 재협상과 함께 다른 정책들의 철회를 요구하면서 취임한 지 107일 된 이명박 정부가 최대 도전에 직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한때 위기에 직면한 한국 경제를 구원할 것으로 여겨졌던 이 대통령의 리더십이 대중의 지지를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6주전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우려로 시작된 시위가 내각의 총사퇴로 치달았으며 국가의 향방과 민주주의에 대한 논란으로까지 확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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