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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펀지] “회의 중 밀려오는 졸음”... 제대로 잔 것 맞나요?

기사입력 2018-07-13 10:38 l 최종수정 2018-10-02 22:28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회의 같은 중요한 순간에 졸아 난감했던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할 뿐 아니라 업무 진행 중 극도의 피로와 졸림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다.이와 같이 현대인과 만성피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수면시간뿐 아니라 수면의 질도 저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아무리 휴식을 취해도 피로감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 수면의 질 = 오래 자는 것? NO, 깊이 자는 것!
사람마다 다르지만 평균 수면 시간은 7~8시간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4시간만 자도 ‘쌩쌩’한가 하면, 어떤 사람은 10시간을 자도 피로를 호소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적합 수면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몇 시간을 자야 한다고 단정 짓을 수는 없지만, 수면 시간보다 수면의 질이 더 중요한 것은 분명하다.

수면은 렘수면과 비렘수면으로 분류되는데 전체 수면의 75~80%를 차지하는 비렘수면 상태에서는 호흡과 심장박동이 느려지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몸에 쌓였던 피로가 풀리게 된다. 렘수면은 신체는 자고 있으나 뇌가 깨어있는 수면 상태인데 양질의 수면을 위해선 이 두 가지 상태가 적절하게 구성되는 것이 좋다. 그런데 평소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잦은 각성으로 렘수면이 감소하고 깊은 잠자리에 들지 못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10초 내외로 호흡을 하지 않는 증상을 말하는데 수면장애와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수면무호흡증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치매와도 연관이 깊어 치료가 필요하다. 보통은 양압기 치료로 이뤄지지만 검사를 거쳐 환자의 상태에 알맞은 치료방법이 권해진다.

수면 클리닉 전문의에 의하면 “직장인들 다수가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자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 주간 졸림 등을 경험한다”며 “이에 단순히 잠이 많거나 부족한 수면시간을 원인으로 드는 이들이 많은데 살펴보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등 수면장애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원인 모를 만성피로가 지속될 경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수면장애를 겪고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수면다원검사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수면 중 이상행동 등 대부분

수면 질환 진단에 쓰이는 표준검사다. 잠을 자는 동안 센서가 수면 패턴을 기록해 환자의 수면 상태를 보다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의는 “정확한 진단 없이 수술이나 치료를 진행하면 재발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수면다원검사를 통한 진단 및 감별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수면장애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수면습관을 바로잡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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