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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펀지] ‘쪼리’의 계절 여름, 족저근막염 주의해야

기사입력 2018-07-13 10:47 l 최종수정 2018-07-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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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발바닥은 걷고 뛸 때 받는 충격을 가장 직접적으로 전달받는 부위다. 그런데도 우리가 오랜 시간 걸을 수 있는 비결은 바로 발바닥의 쿠션역할을 해주는 족저근막 덕분이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5개의 가지를 내어 발바닥 앞쪽까지 붙어있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다.

그러나 생활 속에서 발을 지나치게 혹사하면 족저근막에도 이상이 올 수 있다. 조직에 미세한 손상이 일어나면서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를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족저근막염의 대표적 증상은 아침에 발을 디딜 때 ‘찌릿’ 통증이 일어나는 것이다. 개인마다 통증의 양상은 다르지만, 주로 발꿈치 안쪽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발뒤꿈치뼈 전내측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족저근막에 손상을 주기 쉬운 요인으로는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오래 걷기, 장시간 서 있기, 과체중이 있다. 또한 발바닥과 가장 근접한 위치에 있는 신발이 뛰고 걸을 때의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할 때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유상호 정형외과 유상호 원장은 특히 더운 여름철에 슬리퍼, 플립 플롭(쪼리) 등의 신발이 족저근막의 손상을 부추기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들 신발들이 대부분 밑창이 얇고 딱딱하여 걷거나 뛸 때 발바닥에 닿는 충격을 잘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슬리퍼와 플립 플롭은 발 뒤꿈치를 안정적으로 고정해주는 끈이 없는데, 이는 정상적인 걸음걸이 동작을 방해하여 족저근막은 물론 전신까지 쉽게 피로하게 할 수 있다.

 매경헬스 건강스펀지 척추 관절 자문의 유상호 원장(유상호정형외과)
↑ 매경헬스 건강스펀지 척추 관절 자문의 유상호 원장(유상호정형외과)


족저근막염의 일차적 치료법으로는 발바닥 건강에 좋지 않은 신발을 오랜시간 착용하는 것을 피하고, 무리한 운동을 조절하는 등 평소 생활습관의 교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앞의 방법으로도 통증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다. 족저근막염은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대표적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초음파 유도하 프롤로주사가 있다.

유상호 원장은 “초음파 유도하 프롤로 주사는 초음파로 족저근막 조

직의 병변부위를 정확히 파악한 후 인체에 무해한 고삼투압 용액을 주사하여 족저근막 조직 세포의 증식과 재생을 촉진해 자연치유를 유도, 근본적인 통증의 개선을 돕는 치료.”라고 전했다.

*도움말 : 매경헬스 건강스펀지 척추 관절 자문의 유상호 원장(유상호정형외과)

양해원 매경헬스 기자 [ moonbeamsea@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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