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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연락사무소 개소…오늘부터 바로 가동

연장현 기자l기사입력 2018-09-14 19:30 l 최종수정 2018-09-14 19:47

【 앵커멘트 】
24시간 남북 소통 채널로 활용될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오늘(14일) 개성공단에서 문을 열고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개소식 기념품으로 선풍기, 아이스팩 등을 나눠줬다는데, 지난달 한참 더울 때 문을 열려다 한 달 가깝게 늦게 연기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연장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하나, 둘, 셋.' 하는 구호와 함께 장막이 걷히고, 공동연락사무소의 현판이 드러납니다.

앞으로 24시간, 365일 남북을 소통하게 해줄 청사 벽면에는 대형 한반도기가 걸렸습니다.

▶ 인터뷰 : 조명균 / 통일부 장관
- "오늘 이곳에서 남북 두 분 정상께서 4월 27일 합의한 판문점 선언과 온 겨레의 소망을 받들어 또 하나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 인터뷰 : 리선권 /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 "공동연락사무소의 개소는 북과 남이 우리 민족끼리의 자양분으로 거둬들인 알찬 열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당초 8월 개소 일정에 맞춰제작된 '이제, 함께 나아갑니다.'라는 표어가 적힌 여름용 기념품들도 뒤늦게나마 세상의 빛을 보게 됐습니다.

초대 남북연락사무소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북측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은 곧바로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연락사무소의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고, 다음 주로 다가온 3차 남북정상회담 준비도 지원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천해성 / 남측 공동연락사무소장
- "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해서는 연락사무소를 통해서도 필요한 합의를, 또는 필요한 지원과 준비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남북 소장은 앞으로 1주일에 한 번씩 만나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할 예정입니다.

개소식에 참석한 문정인 특보 등 관계 인사들은 연락사무소 개소가 민간교류 활성화와 개성공단 재개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연장현입니다. [tallyeon@mbn.co.kr]

영상취재 : 공동취재단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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