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산가족인 어머니가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한 송이버섯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우 의원은 어제(23일) 페이스북을 통해 "102세의 우리 어머니, 문재인대통령을 통해 보내 온 김정은 위원장의 송이버섯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 의원은 "고령자의 맨 꼭지점에 있을 우리 어머니는 북에서 온 선물을 받고 어린아이처럼 기뻐한다"며 "추석날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데 한 가족당 하나씩 나누어 먹을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어머니 오래 사시는 덕분에 이런 귀한 음식도 먹어본다"며 "북에 있는 정혜, 덕혜 누나 덕분"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
앞서 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시절 "북한에 누님이 두 분 계신데 큰 누님 한 분은 만났고, 두 번째 누님은 만나지 못했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