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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 지역은 여전히 '후끈'…현금 부자 넘친다

정주영 기자l기사입력 2018-11-08 19:30 l 최종수정 2018-11-08 20:37

【 앵커멘트 】
서울 아파트값이 60주 만에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강력한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인데, 여전히 견본주택이 북적이고 가격이 오르는 곳도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인천 검단신도시의 아파트 견본주택.

지난 주말 3만 명이 다녀갔고 청약도 끝났지만, 여전히 구경나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최고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모든 주택형이 1순위로 마감했습니다.

▶ 인터뷰 : 박승옥 / 경기 김포 풍무동
- "생각보다 굉장히 넓고, 가격도 다른 단지보다 싼 편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던 인천에서 이렇게 좋은 청약 성적을 낸 건 이례적이란 평가입니다."

9·13 부동산 대책을 비켜간 비규제 지역 분양 시장에 투자 수요가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의 청약 열기가 뜨겁고 경상북도와 대전에선 수백 대 1의 경쟁률도 나왔습니다.

매매 시장 역시'부동산 규제 종합세트'를 맞은 서울 아파트값은 60주 만에 상승세가 멈췄지만, 규제를 피한 인천은 1주 만에 상승폭이 3배로 커졌습니다.

새 청약제도 시행 전 마지막 강남 재건축 단지는 최고 4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대출이 막혀도 10억 원을 거뜬히 마련하는 '현금 부자'들이 투자처를 노리고 있는 겁니다.

▶ 인터뷰 : 박원갑 /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
- "부동산 시장의 앞날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 아파트를 일종의 안전자산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부동산 시장의 흐름은 오는 30일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다음 달 공급 대책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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