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공부문 채용 비리' 국정조사 합의 / 출처=유튜브 MBN News
정기국회가 오늘(21일) 파행 엿새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기국회 정상화 방안에 합의한 뒤 서명했습니다.
이들 5당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상임위원회 활동을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공공부문(공기업,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된 국정조사를 정기국회 후 실시하기로 하고, 국정조사계획서를 다음 달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5일 여·야·정 상설협의체에서 합의한 법안 처리를 위한 3당 실무협의도 재가동하고,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하도록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일명 윤창호 법과 사립유치원 관련법 등 민생법안을 정기국회 회기 안에 처리하고,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역시 정기국회 내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5당 원내대표들은 앞서, 지난 15일 본회의 개의 불발로 처리하지 못한 비쟁점법안을 오는 23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처리한다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