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윤장현 보이스피싱' 사기꾼'…문재인 대통령까지 사칭

강세훈 기자l기사입력 2018-12-06 19:31 l 최종수정 2018-12-06 20:16

【 앵커멘트 】
윤장현 보이스피싱 사건의 사기범이 문재인 대통령 행세까지 하며 사기를 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하필 문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사기 행각을 벌여 꼬리가 잡힌 거죠.
강세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사칭해 윤장현 전 광주시장에게 4억 5천만 원을 뜯어낸 40대 김 모 씨.

윤 전 시장은 사기꾼 김 씨의 자녀를 취업시키는 과정에도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피해자이자 피의자로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김 씨는 광주지역 유력인사들에게도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문자를 보냈습니다.

"딸 사업 문제로 돈이 필요하니 빌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자를 받은 사람들이 의심하자 이번엔 문재인 대통령을 사칭해 문자를 보냈습니다.

"권양숙 여사 부탁을 들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지난 10월 22일)
- "한 사기 전과자가 어느 지방의 유력자 여러 명에게 문재인 대통령 이름으로 도와주라는 취지로 가짜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문자를 받은 유력인사들은 대통령 문자 자체가 황당하기도 했지만, 당시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 중이던 시기였습니다.

사기를 확신한 한 유력인사가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김 씨의 사기 행각도 꼬리가 잡혔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편집 : 이주호

화제 뉴스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투데이 핫이슈

AD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LIVE 톡톡

    SNS 관심기사

      SNS 보기 버튼 SNS 정지 버튼

      오늘의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