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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에서 순식간에 7중 추돌…2명 중상

이상범 기자l기사입력 2018-12-07 19:32 l 최종수정 2018-12-07 20:35

【 앵커멘트 】
대형 화물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었던 차량 7대를 들이받아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브레이크 고장 때문이었습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은색 승용차가 천천히 속도를 늦추더니 멈춰 섭니다.

그 순간 이 승용차와 흰색 화물차 사이로 거대한 물체가 밀고 들어갑니다.

2차로를 주행하던 11.5톤 화물 트럭이 1,2차로 사이로 치고 들어온 건데, 자세히 보면 그 사이에 승용차가 한 대 더 끼어 있습니다.

뒤를 받힌 승용차 2대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건너 차선으로 튕겨나갔습니다.

검은 그랜저 승용차는 뒤집혀버립니다.

마주 오던 SUV는 가까스로 정면충돌을 피하고 뒤따르던 소형 화물차는 급히 멈춰섭니다.

목재 합판 10톤을 실은 사고 화물차가 내리막길에서 승용차를 연속으로 들이받아 7중 추돌사고를 냈습니다.

10명 넘게 다쳤는데 이 중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피해자 / 그랜저 운전
- "'빵' 박는 순간 기절했더라고요. 일어나보니까 차가 뒤집어져 있고요, 받쳐서. 눈떠보니까 사람들 꺼내고 있더라고요. 이렇게 살아있는 게 기적이죠. "

트럭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주나 과속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권태형 / 경남 고성경찰서 교통조사팀장
- "중과실 여부에 따라서 형사처벌이 가능한데, 현재로서는 브레이크 파열 외에 다른 원인이 발견된 게 없어서…. "

경찰은 국과수에 의뢰해 브레이크 이상 여부를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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