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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북한군 개입' 지만원, 탈북민에 고소당해

기사입력 2019-01-14 10:53 l 최종수정 2019-01-14 11:25

【 앵커멘트 】
최근 5·18 진상조사위원회 참여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극우 논객 지만원 씨는 그동안 북한 특수부대원이 개입했다고 주장해왔는데요.
북한군으로 지목된 탈북민들이 지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집단고소하기로 했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탈북민 단체가 국회를 찾아 최근 5·18 진상조사위 참여 문제로 논란이 된 극우 논객 지만원 씨를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 씨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북한군이 동원된 '군사침략사변'이며, 이 과정에서 탈북민은 광주로 잠입한 특수부대인 '탈북광수'라고 주장했습니다.

'탈북광수'로 지목된 탈북민 단체들은 "지 씨의 주장은 용인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악의적인 모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정광일 / 노체인 대표 (대북인권단체)
- "허위사실 유포로 경제적으로 많은 타격을 받고 간첩이냐고 물어보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법적 처벌을 받길 원합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주선한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북한의 직접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하태경 /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북한도 북한군이 광주에 특수부대가 왔다는 루머성 이야기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봅니다."

논란이 계속되면서 자유한국당은 지 씨를 5·18 진상조사위원 후보에서 배제했지만, 이번에는 당시 진압부대장이 후보로 거론되면서 또 다른 시비가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특검을 추천하라니 특검조사대상인 피의자를 추천하는 꼴"이라며 "한국당은 5.18 희생자와 광주시민을 두 번 사살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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