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리츠운용은 신동아종합건설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청남빌딩(2107평, B2/9F)을 '엔에이치제1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NH제1호CR-REITs)'를 통해 매입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NH농협리츠운용이 매입한 청남빌딩은 신동아종합건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한 자산으로 NH농협리츠운용은 3년간 운용 후 매각할 예정이다.
청남빌딩은 현재 방배경찰서가 전층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어 공실이 없는 자산으로 NH농협리츠운용은 NH제1호CR-REITs 투자자들에게 임대수익만으로 연평균 7.8% 수준의 배당이 가능하고, 향후 매각차익을 고려할 경우 수익률은 더 높아 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는
"설립 첫해에 시장의 조기안착을 위해 조직정비에 힘을 쏟아 사업기반을 구축했기 때문에 이 성과가 새해부터 실현된 것 같다"면서 "올해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우량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시장을 선도하는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