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선두 복귀를 노리던 현대캐피탈을 발목을 잡았다.
KB손해보험은 1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8-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25-22 23-25 25-22 25-20)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KB손해보험은 올시즌 현대캐피탈전 4연패 끝에 첫 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승점을 36점(12승18패)으로 늘렸다. 순위는 6위지만 5라운드에서만 5승1패를 기록했다.
↑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을 잡았다. 사진=KOVO 제공 |
KB손해보험의 외국인선수 펠리페는 이날 24득점에 블로킹 2개, 서브득점 2개로 승리의 주역이었다. 김정호는 이날 13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파다르가 23점, 전광인이 16점으로 분전했지만 허무하게 패하며 잡힐듯한 선두를 잡지 못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