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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차전지 양극재 시장 선도할 것"

기사입력 2019-02-13 16:46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 4059억원, 영업이익 36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차전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에코브로비엠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차전지 시장점령에 더 공격적으로 나서 지난해보다 매출액을 50% 이상 끌어올릴 겁니다."
김병훈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상장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가장 폭넓게 상용화되고 있는 리튬이차전지용 양극재는 니켈, 코발트, 망간 또는 알루미늄이 적용된 3성분계 리튬금속산화물 NCM, NCA 등인데, 에코프로비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이니켈계(니켈 함량 80% 이상) 고용량 양극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에코프로비엠은 15년 전인 2004년 이차전지 양극재 연구개발을 시작한 이래 국내 최초 하이니켈(High-Nickel)계 양극소재 양산과 세계 최초 전기자동차(EV)용 양극재 상용화에 성공했다"며 "에코프로비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형, 각형, 파우치형태로 이차전지 양극재 공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모회사인 '에코프로'의 전지재료사업부에서 양극소재사업 전문화를 위해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국내외 이차전지 제조업체들이 고객사이며, 전체 매출액의 91%를 일본, 중국 등 수출을 통해 창출한다. 국내 고객사로는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이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오는 14∼15일 이틀간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이달 21∼22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거쳐 다음 달 5일 코스닥증시에 상장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밴드)는 3만7500~4만2900원이며, 공모 예정규모는 1125억~1287억원이다. 구주매출 없이 신주만 300만주 발행한다.
공모가를 밴드 최하단인 3만7500원으로 가정했을 때 에코프로비엠이 조달할 수 있는 공모자금은 1125억원으로, 에코프로비엠은 이 자금을 시설자금 862억원, 차입금 상환 200억원, 운영자금 500억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차입금은 1750억원에 달한다.
김 대표는 "에코프로비엠은 오창, 포항 등 2개 지역에

공장을 총 5개 갖고 있는데, 포항시 영일만 산업단지에 6번째 공장을 지을 예정이며, 대부분의 공모자금을 6번째 공장 증설에 사용할 것"이라며 "공장 착공 시기는 올해 하반기이며, 예정대로 다 진행되면 2023년 에코프로비엠의 이차전지 양극재 연간 생산능력은 총 18만톤까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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