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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회의원실이 개인 사무공간?…박순자 아들 의원실 출입 논란

이동석 기자l기사입력 2019-02-13 19:30 l 최종수정 2019-02-13 20:33

【 앵커멘트 】
어제(12일) MBN이 단독보도한 박순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의 국회 특혜출입 논란은 온종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보도로, 기업체 대관업무 직원인 아들 양 모 씨가 국회를 자유롭게 출입한 것은 물론 박순자 의원실을 개인 사무공간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동석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입법보조원 출입증을 발급받아 국회를 제집 드나들듯 드나든 박순자 한국당 의원의 아들 양 모 씨.

이번엔 양 씨가 어머니인 박순자 의원실을 개인업무공간으로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순자 의원실에서 일했던 복수의 보좌진들은 "양 씨가 의원실을 찾아와 자신의 사무를 처리했다"며 "보좌진 책상에 앉아 업무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박순자 의원이 국토교통위원장을 맡아 국회 본청으로 업무공간을 옮기자 양 씨가 의원회관에 있는 어머니의 빈 의원실을 개인 사무실처럼 사용했다는 주장입니다.

▶ 스탠딩 : 이동석 / 기자
- "박순자 의원실은 이처럼 문이 굳게 잠겨 있고 안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바로 국회 본청으로 사무실을 옮겼기 때문인데요. 양 씨는 발급받은 출입증으로 비워진 이곳 사무실을 자유롭게 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전직 보좌진들은 양 씨의 입법보조원 출입증으로는 잠긴 의원실 문을 열고 출입할 수 없지만, 양 씨가 출입 권한을 높이는 조치를 받았다고도 말했습니다.

박순자 의원은 빈 의원실에 아들이 혼자 들어가거나 출입권한을 높인 적은 없지만, 의원실 소파에서 개인 사무를 본 것은 맞다고 해명했습니다.

▶ 인터뷰(☎) : 박순자 / 자유한국당 의원
- "(의원실에는) 비서 직원이 있었고, 혼자 있었던 적은 없고, (출입권한을) 높여주는 단계도 없었습니다."

1급 국가 보안시설인 국회 출입절차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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