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제

제조업 17만 개↓…또 꺼낸 '공공 일자리' 카드

신동규 기자l기사입력 2019-02-13 19:41 l 최종수정 2019-02-13 19:50

【 앵커멘트 】
더 답답한 것은 그나마 '양질의 일자리'로 분류되는 제조업 일자리도 줄고 있다는 겁니다.
반면 세금으로 만든 일자리는 늘고 있는데, 정부는 또 공공기관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나섰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수출 버팀목 반도체의 업황 부진은 결국 고용상황 악화로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제조업 일자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7만 명 줄었습니다.

양질로 꼽히는 제조업 분야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우리 경제의 척추라고 할 수 있는 30세에서 59세의 고용률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반면, '세금주도형' 일자리는 크게 늘었습니다.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 수가 17만 9천 명 늘었고, 최근 정부의 각종 지원책이 집중되는 농림어업 분야에서도 10만 명 넘게 취업자가 늘었습니다.

'고용 참사' 비판에 정부는 또 공공기관 일자리 확충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 인터뷰 :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당초에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규모가 2만 3천 명이었습니다만, 이것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면서 추가로 2천 명 이상을 더 채용할 수 있도록…."

민간의 경제 활력 저하가 고용 부진의 근본 원인이라는 점에서 '땜질식 처방'이라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 "정책적인 (공공부문 일자리) 자금 지원으로 이를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규제 샌드박스나 수소 경제 활성화 등 정부의 민간 경제활력 제고 대책도 효과를 내기까지는 시일이 필요해, 고용 부진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화제 뉴스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투데이 핫이슈

AD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LIVE 톡톡

    SNS 관심기사

      SNS 보기 버튼 SNS 정지 버튼

      오늘의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