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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만료 앞둔 증권사 CEO…연임 성공할까

기사입력 2019-02-14 15:53


(왼쪽부터)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최석종 KTB투자증권 사장 [사진 = 매일경제DB]
↑ (왼쪽부터)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최석종 KTB투자증권 사장 [사진 = 매일경제DB]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임기 만료 직전인 증권사 CEO의 연임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이들 CEO가 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최석종 KTB투자증권 사장이 올해 임기가 만료된다. 임기는 이 대표와 권 대표는 다음달, 최 대표는 오는 7월까지다.
이 대표와 권 대표는 무난히 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게 내부의 중론이다. 증시 한파 속에서도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고, 큰 사고가 없어 이변이 없는 한 연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2년 연속 흑자를 냈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48.5% 늘어났다. 매출액은 1조 9019억원, 당기순이익은 724억원으로 각각 11%, 30% 증가했다.
하나금융투자의 경우에도 지난해 4분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무더기 어닝쇼크 수준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영업이익 1974억원, 당기순이익 152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1.3%, 4% 증가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대표의 임기 동안 실적이 좋았고, 지난해 증자도 1조2000억원을 받아 회사 규모가 커지는 등 연임에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말했다.
최 대표의 경우 지난 2016년 취임 이후 매년 실적이 좋았다가 지난해 주춤하면서 연임에 걸림돌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KTB투자증권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100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1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의 평생 숙원이었던 장외파생상품 인허가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무난하게 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내부 평가도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정례회의에서 KTB투자증권에 대한 장외파생상품 중개 및 매매 인가를 결정했다. 인가가 통과하면서 KTB투자증권은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주가연계상품(ELS·ELB)과 파생결합상품(DLS·DLB), 신용파생상품(CDS·

TRS) 등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최 대표의 지난 3년간의 실적을 보면 오기 전과 비교가 안 될 만큼 큰 폭으로 실적이 성장했다"며 "장외파생상품 라이센스를 취득했다는 점도 연임 여부 결정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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