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평생 집 없이 노숙을 하고, 또 보호소를 전전하던 소년이 무려 17개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았습니다.
미혼모였던 엄마, 심장질환을 앓고 있던 쌍둥이 동생, 그리고 이민자였던 신분까지, 이 힘든 여건 속에서도 비뚤어지지 않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건 "상황을 감추고 숨기기보다는 용기를 내 친구와 학교에 알린" 그의 솔직함 덕분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과거엔 '개천에서 용이 난 스토리'가 많았었죠. 개천의 용을 위한 정책도 물론 필요하고, 덧붙여 용이 되기 위해선 이런 용기도 있어야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