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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 뉴질랜드 테러에 분노…"엄격히 조처해야"

기사입력 2019-03-17 20:18 l 최종수정 2019-03-17 20:21

아랍연맹 사무총장 "극단주의 강화" 우려

뉴질랜드 총격테러 희생자 추모객들이 16일(현지시간) 크라이스트처치의 마스지드 알 누르 이슬람사원(모스크) 인근에 설치된 추모소에서 헌화하며 슬픔에 젖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 뉴질랜드 총격테러 희생자 추모객들이 16일(현지시간) 크라이스트처치의 마스지드 알 누르 이슬람사원(모스크) 인근에 설치된 추모소에서 헌화하며 슬픔에 젖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동 이슬람권이 뉴질랜드의 모스크(이슬람사원)를 겨냥한 총격 테러에 대해 우려와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이집트투데이 등 이집트 언론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아흐메드 아불 게이트 아랍연맹(AL) 사무총장은 테러가 발생한 뒤 "테러리즘에 종교가 없다"며 "이 사건이 강화되는 추세인 극단주의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제사회가 테러에 엄격히 조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신학의 총본산인 이집트 알아즈하르 사원은 뉴질랜드 테러를 "끔찍한 테러 사건"이라고 비판하고 종교와 문화를 관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집트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희생자를 위로하고 "극악무도한 테러는 모든 인도적 원칙과 위배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은 테러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란 의회도 16일 만장일치로 결의한 성명을 통해 "이번 범죄는 세계 주도국(미국, 이스라엘)이 지원하고 훈련하는 테러 분자에게는 무슬림이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죄라는 사실을 의심할 여지 없이 증명했다"고 주장했습

니다.

앞서 지난 15일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람사원 2곳에서 발생한 총격 난사 사건으로 50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인 호주 국적의 브렌턴 태런트(28)는 범행 직전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에게 보낸 '선언문'에서 이민 정책 등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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