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년 전통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어제(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충남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나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14개 읍면동 솟대 경연대회를 비롯해 당제와 용왕제, 줄다리기 등의 다채로운 민속놀이가 진행됐습니다.
한편,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는 해마다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민속 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김영현 기자 / yh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