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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세월호 유족들 향해 '막말'

이상은 기자l기사입력 2019-04-16 06:30 l 최종수정 2019-04-16 07:25

【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막말이 또 논란입니다.
이번에는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신의 SNS에 세월호 유족을 향해 거친 말과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세월호 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둔 어제 자신의 페이북에 올린 글입니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이용하고 있다"며 "유족들이 개인당 10억의 보상금을 받고 나서 이 나라 학생들 안전사고 대비용으로 기부했다는 얘기는 못 들었다"고 적었습니다.

또, "귀하디 귀한 사회적 눈물비용을 개인용으로 다 쌈 싸먹었다. 나 같으면 죽은 자식 아파할까 겁나서라도 그 돈 못 쪼개겠다"며 거친 말을 이어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족들이 세월호 사건과 아무 연관 없는 박근혜, 황교안에게 자식들 죽음에 대한 자기들 책임과 죄의식을 전가하려 하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차 전 의원은 자신의 글이 논란이 된 것을 의식한듯 어젯밤 10시 47분쯤 '세월호 유가족들' 이라고 썼던 부분을 '세월호 유가족들 중 일부 인사들'이라고 수정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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