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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이미선 결격 아니지만…청와대 '국민 눈높이' 맞춰야"

기사입력 2019-04-16 17:36 l 최종수정 2019-04-23 18:05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16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영입해야 한다는 당내 의견에 대해 "본인의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 수석의 총선 차출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이 대표는 다만 "선거는 차출하는 게 아니다"라며 "본인이 정치적인 의지를 갖고 정치를 하겠다고 하면 하는 것이지 어디 사람을 차출해다가 쓰나. 저도 정치를 오래 했지만, 차출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부연했습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다음 달로 출범 2주년을 맞는 데 대해 "박근혜 정부가 흩뜨린 국가 기강을 바로잡는 것은 어느 정도 틀을 갖췄다"며 "경제가 활발한 느낌을 주지 못하는 점에 구조적 한계가 있어 그런 점이 아쉽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자체가 내리막이지만 더 나빠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주는 게 도리"라며 "정부가 그런 노력을 많이 하고는 있는데,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덜 나오는 점이 문제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대체로 노동문제에 관해 좋은 판결을 했다는 보고를 많이 받았다"며 "내부정보를 갖고 주식 거래를 했으면 심각한 문제가 되는데, 그런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결격 사유는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자 임명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지난주 목요일쯤 나온 조사인 것 같은데, 주말을 경과하면서 호의적인 논평이 나왔다"며 "지금은 (조사를 다시 하면) 조금 더

좋게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에 대한 일각의 지적과 관련,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그런 기준이 하나쯤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7가지 인사배제 원칙도 기본적으로 해야 하지만, 국민 정서에 맞도록 그런 측면도 보완하는 게 좋지 않은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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