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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야구 최강자는 어디?…금투협 야구대회 개막 초읽기

기사입력 2019-04-17 05:00


여의도 증권가 [사진 = 매경DB]
↑ 여의도 증권가 [사진 = 매경DB]
금융투자업계 친선 도모를 위한 제7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증권사를 비롯해 자산운용사, 선물사, 신탁사 등 24곳의 참가사들은 '자본시장 야구왕' 타이틀 쟁취를 위해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자본시장업계의 화합과 친선도모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야구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야구대회는 오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8일 결승전까지 6개월간 24개팀이 112경기를 진행한다.
참가사는 미래에셋대우, KB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현대차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BNK투자증권 등 증권사 16곳을 비롯해 삼성자산운용, 금투협, 한국증권금융, 코스콤 등 운용사와 유관기관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하이투자선물, 삼성선물, 아시아신탁, 코람코자산신탁 등 금투협 회원사들 역시 참가를 결정했다.
객관적인 전력은 미래에셋대우가 가장 우세하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4년 연속 우승(옛 대우증권 시절 포함)을 달성했다. 올해 역시 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으로 사상 최초 5연패에 도전한다. 미래에셋대우 야구팀 '매버릭스' 관계자는 "금투협 대회 외에도 서울 마포에서 진행하는 리그에 참여하면서 거의 매 주말 모여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올해 주전투수 및 기존 선수들이 이탈한 부분이 있어 일차적인 목표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과 유안타증권 역시 매년 준결승에 이름을 올리는 야구 강자다. 삼성증권은 야구 동호회 '블루스타즈'를 중심으로 금투협 야구대회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삼성증권 블루스타즈는 40여명으로 회원수가 많아 저변이 넓은 편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블루스타즈는 금융투자협회 리그 외에 서서울리그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시즌 중에는 월 2회 이상 각종 리그에 참여 중"이라면서 "지난 겨울에는 동계훈련 목적으로 전 프로선수에게 레슨을 3~4회 정도 진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2008년 야구팀 '유안타 블루삭스'를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유안타 블루삭스의 최고 강점은 제구력이 뛰어난 '컨트롤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고 구속은 약 110㎞ 수준으로 빠르지 않지만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상대 타자의 방망이를 잠재우는 에이스 투수가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1년에 두어번 정도 모여서 훈련을 하고 있지만 훈련량은 많지 않다"면서도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올해 무패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보증권 역시 매해 우승후보로 꼽혀왔지만 지난해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올해는 2부리그로 강등됐다. 금투협 야구대회는 각 팀의 전력을 감안해 금융리그(1부), 투자리그(2부), 성장리그(3부) 등 3개 리그에

각 8팀씩 나뉘어 진행된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주전 선수 부상이 많았고 세대교체 빌드업을 진행 중에 있어 상대적으로 결과가 좋지 못했다"면서 "올해는 선수 확보 및 빌드업 과정 완성단계에 있어 조금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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