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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일 예정됐던 드라마 스튜디오 출범은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출범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라고 판단한다"며 "회당 제작비 10억원 이상의 텐트폴 작품이 등장하고, 경쟁사들인 tvN과 JTBC가 이미 전문 스튜디오 체제를 운영하고 있어 글로벌 OTT 경쟁 강화로 한국 드라마의 몸 값이 상승하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SBS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고, 영업적자 46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기 실적은 평창 효과가 사라지며 손실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연간 실적은 지난해 월드컵 적자 영향
김 연구원은 "지상파의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는 체감보다 낮지 않다"며 "SBS가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인 <열혈사제>는 2년 만에 20% 시청률 회복했고, 이 같은 시청률 달성은 콘텐츠 경쟁력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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