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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채널 다변화 전략 박차…티몬팩토리 2호점 이달 26일 개점

기사입력 2019-04-17 09:42 l 최종수정 2019-04-19 10:07


티몬이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며 채널 다변화 전략을 강화한다.
17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오는 26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원초등학교 인근 앨리웨이 광교에 티몬팩토리 광교점을 연다. 지난해 티몬팩토리 1호점인 위례점을 연 데 이어 티몬의 두 번째 상설매장이다.
티몬팩토리는 식품과 생필품, 티몬 자체브랜드(PB)상품 등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몰 수준의 할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상설매장을 운영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신규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타겟층인 3040세대 부부와 10대 미만의 자녀가 많은 신도시 상권인 위례에 지난해 1호점을 열었다. 식음료·생필품 제조업체와 손잡고 브랜드관을 만들거나 특별 할인 행사와 샘플링 이벤트를 벌이는 등 오프라인 매장으로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티몬은 티몬팩토리 개점에 앞서 ▲일산 두산위브아파트 ▲노원 상계보람아파트 ▲합정 메세나폴리스 광장 ▲신월동 시영아파트 ▲경기 분당 소재 한솔마을 등 대규모 주거 단지에서 자사의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인 '슈퍼마트'의 이동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고객반응과 시장성을 살피는 등 티몬팩토리 개점에 많은 공을 들였다.
티몬팩토리 위례점이 유아동 의류와 간편한 장보기 서비스를 위한 신선식품을 다수 갖췄다면 광교점은 초등학교 정문 앞에 위치한 만큼 장난감과 완구 등을 전략상품으로 전면배치했다. 일부 '미끼 상품'은 온라인몰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체험 가능한 토이존 운영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 테스트배드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티몬은 오는 2020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채널 다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미디어 커머스, 슈퍼마트, 오픈마켓 등 채널별로 전략을 짜서 적자 규모를 줄인단 각오다. 이달 발표한 티몬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5007억원으로 40.1%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279억원으로 7.5% 뛰었다. 티몬은 지난해 선제적 투자가 있었던 만큼 2020년엔 월단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을 다수 운영하는 기업과 협업해 티몬팩토리를 확대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으며 1호점과 2호점은 부동산디벨로퍼인 네오밸류와 함께 했다.
롯데와 신세계 등 전통적인 유통업체가 온라인몰을 함께 운영하는 것과 달리 온라인몰에 뿌리를 둔 이커머스 업체가 일시적 팝업스토어가 아닌 상설매장 방식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건 드물다. 앞서 위메프가 지난 2016년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위메프관을 열고 패션뷰티 상품을 할인 가격에 판매했지만 성과가 부진해 결국 철수했다. 현재 이베이코리아의 옥션이 서울 강남과 용산, 부산에 청음샵을 운영하지만 이어폰

, 헤드폰, 커스텀케이블, 헤드파이, 이어파이 등 음향기기만을 판매하는 전문몰로 대형마트와 유사하게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티몬의 상설매장과는 차이가 있다.
티몬 관계자는 "티몬팩토리는 브랜딩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3호점에 대한 계획은 아직 나와 있지 않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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