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강서구 및 경기도 김포 지역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63빌딩을 관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와 '디딤돌', '예사랑' 등 주관으로 평소 외부 활동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의 체험 기회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40여 명과 장애인 및 복지시설 관계자 90여 명은 63빌딩의 전망대와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서울과 바닷속 풍경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한항공에는 총 25개의 사내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각 봉사단은 고아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을 정기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는 생수 및 담요 등 긴급 구호품을 지원하고, 지난 2월에는 사내봉사단 사나사 회원 10여 명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내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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