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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창' 발언 놓고 여야 여성의원 대리전…북한도 가세

김문영 기자l기사입력 2019-05-15 19:30 l 최종수정 2019-05-15 19:59

【 앵커멘트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비하 발언 논란이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의 여성 의원 대리전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도 '철면피의 극치'라며 나 원내대표를 맹비난했습니다.
김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장음)
"국민 망언, 여성 모독! 나경원은 사퇴하라! (사퇴하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달창' 발언에 민주당 여성 의원, 보좌진과 당원들이 대대적인 집회를 열고 원내대표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달창'과 '문빠'는 '달빛창녀단'과 '문재인 빠순이'의 줄임말로, 일베 등 극우 사이트에서 쓰는 막말인데 여성인 나 원내대표가 여성을 직접 폄훼했다는 주장입니다.

▶ 인터뷰 :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홍준표 전 대표의 막말을 비판하며 보수 야당의 최초 여성 원내대표가 되셨으면 그만한 품격을 갖추시길 바랍니다. (사퇴하라!)"

반대로 한국당 여성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 원내대표 죽이기를 멈추라"며 맞불을 놨습니다.

▶ 인터뷰 : 김정재 / 자유한국당 의원
- "우발적인 말실수 하나로 야당 원내대표의 인격을 말살하는 '야당 죽이기' 행태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 '우리 민족끼리'도 '철면피의 극치'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나 원내대표 비난에 가세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나 원내대표의 발언을 두고 "가마 속의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할 일이고 정말 몰랐다면 정치인의 자격조차 없다"고 논평했습니다.

여기에 나 원내대표가 극우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영화 '어벤져스'의 악당 타노스에 빗댄 '문노스'라는 용어로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막말 논란은 확산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nowmoon@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안석준·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기자 섬네일

김문영 기자

정치부
  • - 2015년 10월 입사
    - 사회부 사건팀 출입
    - 현 국회(정당팀) 출입
  • MBN 김문영 기자입니다. 세상을 따뜻하게,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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