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스포츠

13일 만에 나온 시즌 2호, 장타력 ‘절치부심’ 김현수의 전환점

기사입력 2019-05-16 06:21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황석조 기자
아쉬운 수비로 실점 빌미를 준 LG 트윈스 김현수는 절치부심했다. 그리고 13일 만에 나온 시즌 2호 홈런포. 팀은 패했지만 그의 장타는 조금씩 예열되고 있었다.
LG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서 4-8로 졌다. LG로서 4회초 나온 김현수의 달아나는 투런포가 짜릿했지만 이를 지켜내지 못했다. 김현수는 팀이 2-1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던 4회초 1사 1루서 상대투수 박근홍의 132km 슬라이더를 공략해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LG는 불안한 리드 흐름을 탈피했다. 다만 승리까지 만들기엔 넉넉하지 못했다.
LG 캡틴 김현수(사진)가 13일 만에 홈런포 손맛을 봤다. 최근 장타력이 아쉬웠던 그로서는 반등의 발판이 될 전환점을 맞이했다. 사진=MK스포츠 DB
↑ LG 캡틴 김현수(사진)가 13일 만에 홈런포 손맛을 봤다. 최근 장타력이 아쉬웠던 그로서는 반등의 발판이 될 전환점을 맞이했다. 사진=MK스포츠 DB
그래도 김현수의 홈런 자체는 극적이었다. 이는 앞선 상황 때문. LG는 2회말 롯데에게 선제점을 내줬는데 그 과정에서 김현수 수비가 아쉬웠다. 이대호에게 2루타를 맞고 다음 타자 손아섭이 좌익수 플라이를 기록했는데 발 느린 이대호가 2루에서 3루로 태그업 플레이를 성공하게 만들었다. 주자가 이대호였지만 좌익수 김현수의 송구가 부정확했다. 자칫 초빈부터 롯데로 흐름을 뺏길 수 있었던 순간.
하지만 김현수는 4회말, 타석서 이를 만회하는 한 방을 날렸다. 경기 전체적으로 LG 타선이 기회만 많지 대량득점을 만드는 한 방이 부족했던 날이었는데 김현수의 투런포는 이를 채우기 충분했다.
김현수 개인적으로도 반등의 발판이 됐다. 이번 시즌 특히 장타력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까닭. 김현수는 홈런 역시 5월2일 잠실 kt전 1개 밖에 없던 상태다. 장타 외 다른 요소로 팀에 기여한다지만 중심타자로서 장타에 대한 기대치도 분명 있을

터.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LG 코칭스태프도 이에 대한 적잖은 의식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는 상황, 김현수는 13일 만에 다시 손맛을 맛보는데 성공했다. 팀 결과를 떠나 스스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고 이후 추진력을 얻을 발판을 찾는데 성공한 것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제 뉴스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LIVE 톡톡

    SNS 관심기사

      SNS 보기 버튼 SNS 정지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