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하루 1.4명꼴로 발생하는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오는 2022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17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경기 화성시 동탄 건설현장에서 열린 건설안전 슬로건 선포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 관리 부실기업을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처벌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총동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한 해 건설현장에서 506명이 아까운 생명을 잃었는데, 2022년에는 사망자 수를 절반인
이날 선포식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들뿐 아니라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 등 건설 유관기관과 노동조합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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