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미국의 북한 화물선 압류 조치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김 대사가 (미국의) 화물선 압류에 대해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김 대사의 기자회견은 미국 동부시간 21일 오전 10시 15분 유엔본부 내 브리핑룸에서 진행된다.
북한이 유엔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Wise Honest)호에 대한 미국의 압류 조치를 비난하는 한편, 유엔 대북제재가 부당하다며 제재 해제 주장을 펼칠 것으로 관측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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