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사건'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구속됐습니다.
'별장 성접대 사건'이 불거진 2013년 7월 구속됐다가 풀려난 이후 6년 만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2일) 사기와 강간치상, 무고 등의 혐의를 받는 윤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 혐의가 소명됐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윤씨는 지난 2006년 10월부터 약 2년 동안 여성 이 모 씨를 폭행해 지속적으로 성폭행하고, 김학의 전 차관 등 사회 유력인사들과의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연장현 / tallye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