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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K리빙"…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로 베트남 첫 진출

기사입력 2019-06-13 13:49


JAJU의 베트남 호치민 이온몰 매장  모습. [사진 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 JAJU의 베트남 호치민 이온몰 매장 모습. [사진 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해외에서 자체 브랜드 사업 확대에 나선 가운데 베트남에 처음 진출을 하게 됐다. 요즘 잘 나가는 화장품이나 본업인 패션이 아니라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를 통해서다.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오는 15일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이온몰 탄푸점 2층에 443㎡(134평) 규모로 자주 매장을 연다. 자주가 해외에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 문을 연 이온몰 탄푸점은 올해 4월 신관을 추가로 오픈하면서 호찌민에서 가장 큰 쇼핑몰로 꼽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내 호찌민에 2호점을 열어 베트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한계에 부딪힌 내수시장 극복을 위해 해외 시장을 눈여겨 봐왔다. 그 중에서도 베트남 시장은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국가인데다 'K뷰티'를 비롯한 한국 브랜드에 대해 호의적이어서 놓치기 아까운 곳이었다.
코트라의 '2019 베트남 진출전략'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6%를 넘어섰고, 지난해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2011년 이후 최고치인 7.08%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15~34세의 젊은 층이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며 소비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높은 성장세를 기대케한다.
JAJU의 베트남 호치민 이온몰 매장  모습. [사진 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 JAJU의 베트남 호치민 이온몰 매장 모습. [사진 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이에 따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년간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관련 조사를 철저히 해왔다. 2017년 7월 베트남 시장 조사를 위한 테스크포스(TF)를 처음 꾸린데 이어 작년 6월에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해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IT, 생활가전제품, 유아용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맞게 자주로 진출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며 "최근에는 홈쿠킹 유행과 맞물려 주방용품에 대한 수요가 커져 'K리빙'을 내세운 한편, 유아동 식기류 및 아동 패션 제품을 주력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우수한 모자와 마스크, 냉감 소재 잡화 등을 별도로 제작했다. 의류의 경우 베트남 사람들의 체형을 고려해 한국보다 작은 사이즈를 추가 생산했다.
조인영 신세계인터

내셔날 JAJU사업부장은 "자주는 베트남 유통업체들에게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로 현지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뷰티, K패션처럼 'K리빙'의 영역이 글로벌로 확장되는데 일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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