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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남부, 조(兆)단위 개발사업으로 확 바뀌나

기사입력 2019-06-14 14:37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조감도 [자료 = 협성건설]
↑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조감도 [자료 = 협성건설]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서 조(兆)단위 도시개발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다. 최근 사업자 선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해당 지역들이 상전벽해 수준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메트로파크씨티 등의 개발사업이 사업자 선정 완료 단계를 거치며 가시화되고 있다.
우선 협성건설은 지난 4일 경기도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의 새 사업자로 선정돼 사업비가 1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112만1000㎡(옛 34만 평)에 총 사업비 9900억원을 투입, 영상·문화산업 등 차세대 성장동력의 기반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다.
1단계 완공 후에는 문화컨텐츠 생산시설·지원시설이 들어서고, 2단계 완공 후에는 컨벤션,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 시나리오 제작부터 촬영, 편집, 유통을 단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지난 5월 27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협성건설은 기존 민간사업자와의 사업자와 매몰비용을 협의하고,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은행, IBK투자증권, 생보부동산신탁, KCC건설, SJ에셋파트너스 등 6개 회사가 컨소시엄으로 사업에 참여한다. 2022년 말 완공 목표다.
부천시가 추진 중인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선정 작업도 막바지에 들어가고 있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에는 '문화도시' 부천의 브랜드와 첨단 디지털미디어, 웹툰 등의 영상문화시설이 집적화될 예정이다. 사업 부지는 일반상업과 준주거지역 등 18만9315㎡의 1단지와 유수지를 포함한 자연녹지 등 시가화예정부지 16만2600㎡의 2단지로 구성됐다. 사업비 2조원에 달하는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는 GS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고, 7월까지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에는 소니픽처스, 마블익스피리언스, EBS 등 국내외 영상, 방송, 전시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산업단지 조성 완료시 약 1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민간 주도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개발 프로젝트인 '메트로파크씨티'도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 서구 왕길동 일원의 전체 구역면적 227만2676㎡에 총 2만757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DK도시개발이 시행을 맡는다.
총 5개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구성된다. 메트로파크씨티Ⅰ(검단3구역) 4742세대, 메트로파크씨티Ⅱ(왕길1구역) 5026세대, 메트로파크씨티Ⅲ(왕길3구역) 3696세대, 메트로파크씨티Ⅴ(검단5구역) 4119세대, 메트로파크씨티Ⅵ 검단1구역) 3174세대 등이다. 메트로파크씨티Ⅰ은 건축심의를 마쳤고 나머지 4개 프로젝트도 인천광역시에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인천시도 아라뱃길 북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착수를 발표하면서 향후 메트로파크씨티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메트로파크씨티 역을 중심으로 밀집해 있는 5개 도시개발사업구역 특장점을 최대한 살린 가운데, 최고 40층에 달하는 초고층 아파트 위주의 미래형 신도

시로 태어나게 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형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해 일대 부동산에도 관심이 뜨거워진다"며 "발전이 더디던 수도권 서남부에서 조단위 대형 프로젝트들이 가시화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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