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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영지원센터, 해외 시장 개척 지원

기사입력 2019-06-14 15:38


런던 델피나 단체전. [사진제공 = Kii Studios, Delfina Foundation]
↑ 런던 델피나 단체전. [사진제공 = Kii Studios, Delfina Foundation]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주관하는 '2019 미술품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의 해외기관 초청·협력 전시 지원 공모를 통해 5개 한국 단체와 8개 해외 기관이 선정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이 지원에 힘입어 전 세계 곳곳에서 한국 작가 43명의 전시 13건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불 작가가 9월 3일~11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 보니어스 콘스트할(Bonniers Konsthal)에서 전시를 하고, 양혜규 작가도 2020년 6월 25일~9월 27일 필리핀 마닐라 뮤지엄 오브 컨템포러리 아트 앤 디자인(Museum of Contemporary Art and Design)에서 작품을 펼친다. 또 임옥상, 이종구, 노순택, 유영봉, 최병수, 박재철 등 15명은 10월 4일~11월 10일 미국 덴버 레드라인(RedLine)에서 그룹전을 연다.
예술경영지원센터 '해외 아트페어 참가 지원'은 오는 6월 중 2차 공모를 앞두고 있다. 국제적 문화예술 교류의 중요한 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외 미술기관 및 아트페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한국미술의 효율적 홍보와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게 목적이다.
'해외기관 초청·협력 전시 지원'은 보다 다양한 한국 작가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한국 작가를 초청하거나 한국 미술기관과 협력해 전시를 기획하거나 또는 한국작가 커미션 작품을 제작·전시하는 프로젝트가 지원 대상이다. 모두 해외 미술기관으로부터 직접 지원 신청을 받는다.
해외 미술기관의 경우 일반적으로 2~3년 전에 기획전시를 계획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지원대상 사업기간이 2년이다. 또한 한국미술을 해외에 프로모션하는 펀딩 프로그램으로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미술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올해부터는 사후 지원 방식으로 해외기관에게 직접 지원금을 교부한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유수의 180여개 미술기관이 지원했으며, 그 중 총 31건(2019~20년 개최 15건)이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대표적인 해외 기관으로는 영국 델피나파운데이션, 스위스 쿤스트할레바젤, 독일 루드비히미술관, 상하이 파워롱미술관 등 주요 미술관과 영국의 대표적인 화랑 어프로치 갤러리 및 리버풀비엔날레 등의 저명한 국제 행사가 있다. 아울러 전시에 참여한 한국 작가들이 세계 톱 아트페어에 참여하거나 다른 해외기관 전시에 초청받는 등의 후속 활동도 활발하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시각예술유통팀 이수령 팀장은 "본 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미술의 해외 전시 수를 전략적으로 촉진, 현지 컬렉터에게 지속적으로 한국미술이 소개·거래될 수 있는 장을 확장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 아트페어 참가 지원'은 국내 화랑들이 세계 유수 아트페어에 참가할 수 있도록 부스비, 작품 운송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영국, 홍콩, 프랑스 등 총 21여 개 다양한 권역의 해외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100여 개의 국내 화랑을 지원했다.
오는 6월에는 2차 공모를 추진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해외 아트페어 참가 화랑을 추가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본 공모를 통해 상반기에는 아트바젤 홍콩, 아트센트럴 홍콩, 컨템포러리 이스탄불, 웨스트번드 아트앤 디자인, 아트 자카르타 등 다양한 해외 아트페어에 리안갤

러리, 우손갤러리, 박영덕화랑, 아뜰리에아키, 학고재갤러리 등의 국내 화랑이 참가한 바 있다.
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해외 아트페어 참가 지원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많은 한국 작가와 신생 화랑이 해외 현지 시장에 진출해 꾸준한 성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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