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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목선, 삼척항에 도착…주민에게 "휴대전화 빌려달라"

김문영 기자l기사입력 2019-06-19 19:31 l 최종수정 2019-06-19 19:50

【 앵커멘트 】
북한의 소형 목선이 우리 삼척항의 부두에 정박한 뒤 우리 주민과 이야기까지 나눈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CCTV를 통해 당시 북한 목선이 도착한 모습이 잡혔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5일, 북한의 한 소형 목선이 삼척항에 진입합니다.

매우 느린 속도로 진입해오던 배가 오전 6시 20분쯤 방파제 부두 끝 부분에 댑니다.

30여 분 뒤 순찰차가 나타나고, 그로부터 50분쯤 뒤 무장병력을 태운 군 트럭 역시 황급히 도착하는 순간이 CCTV를 통해 확인됩니다.

산책을 나온 한 주민이 차림새가 특이한 4명을 발견해 112에 신고한 뒤 출동한 모습입니다.

이들은 해당 주민에게 북한에서 왔다며 서울에 사는 이모와 통화할 수 있게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말을 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북측 인원 중 1명은 인민복, 1명은 전투복을, 다른 2명은 작업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4명 다 1차 조사에서 민간인으로 확인됐지만, 구체적인 신분은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들 중 2명은 처음부터 귀순 의도를 갖고 출발한 것으로 진술했지만, 나머지 2명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송환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국방위원장)
- "2명 정도는 그런 (귀순하려는) 의지가 강하게 있었고, 또 2명은 내용을 모르고 내려와서 다시 북한으로 돌아간 경우가 되겠습니다."

북한 목선은 당초 선장 동의하에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동해 1함대에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nowmoon@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영상제공 : KBS

기자 섬네일

김문영 기자

보도국 정치부
  • - 사회부 사건팀 출입
    - 현 국회(정당팀) 출입
  • MBN 김문영 기자입니다. 세상을 따뜻하게,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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