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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트럼프 방한 앞두고…북 "정상보다 실무급이 문제" 비난

주진희 기자l기사입력 2019-06-27 07:00 l 최종수정 2019-06-27 07:26

【 앵커멘트 】
북미 3차 정상회담을 위한 물밑 대화가 이뤄지고 있기는 한 걸까요.
북한은 정상들이 애를 써도 실무급들이 문제라며 미국에 대해 착각하지 말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어제(26일) 미국에 보내는 담화문을 냈습니다.

북미 정상들이 새로운 관계 수립을 위해 애써도, 대북 적대감이 골수에 찬 정책 작성자들이 있는 한 대화와 비핵화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발언을 문제 삼았습니다.

▶ 인터뷰 :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지난 24일)
- "미국은 대화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북한 경제의 80%가 제재를 받고 있죠. 이 대목을 모두가 기억해야 합니다."

폼페이오의 이름을 거론하며, 제재 압박으로 북한을 굴복시켜보려는 미국의 야망에 조금도 변화가 없고, 노골화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비난한 겁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북한은 제재 해제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습니다.

▶ 인터뷰 : 김동엽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북한 주장은) 미국은 말은 대화를 하자고 하면서, 실무회담을 할 수 있는 어떤 여건이나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역으로 제재를 1년 유예한다든가…."

이런 가운데, 이번주 토요일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 비무장지대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캠프 보니파스에서 장병들을 격려한 뒤, 비무장화가 시작된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곳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

영상취재: 김근목 VJ
영상편집: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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