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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일본, 전략물자 북에 밀수출…수출 규제 철회해야"

기사입력 2019-07-11 19:31 l 최종수정 2019-07-11 19:44

【 앵커멘트 】
일본의 수출 규제를 두고, 최근 일본의 한 언론이 "우리가 북한에 전략물자를 반출했다"면서 수출 규제 조치의 정당성을 주장했죠.
그런데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오히려 "일본이 북한에 전략물자를 반출했다"는 자료를 공개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이 전략물자를 북한에 밀수출했다"며 근거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일본 안전보장무역정보센터의 부정수출사건개요 문건을 공개한 하 의원은 "지난 1996년부터 2013년까지 20년 가까이 30건이 넘는 대북 밀수출 사건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방송 후지TV가 "한국에서 전략물자가 4년 동안 밀수출된 게 156건이나 된다"며 "전략물자 관리가 허술하다"고 보도한 데 대한 반격에 나선 겁니다.

특히 "핵무기와 생화학무기 개발에 사용될 수도 있는 물자들이 넘어갔다"며 구체적인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1996년 불화나트륨과 불화수소산 각각 50kg이 북한 선박에 실렸고, 2003년에는 직류안정화전원이, 2004년에는 주파수변환기 1대가 제3국을 거쳐 북한으로 넘어갔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하태경 / 바른미래당 의원
- "일본에서 한국이 핵무기에 사용되는 불화수소를 북한에 밀수출했을 수 있다는 궤변이 나오고 있는데, 정작 북한에 불화수소를 수출한 나라는 한국이 아니라 일본이다…."

하 의원은 그러면서 "일본이 감정적인 대응을 해선 안 된다"며 일본 정부에 수출 규제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 choibro@mbn.co.kr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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