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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더 쉰 양현종, 한화 상대 ‘시즌 10승·통산 130승’ 사냥

기사입력 2019-07-12 11:06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하루 더 쉰 KIA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1)이 시즌 10승과 통산 130승 사냥에 나선다.
양현종은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예정보다 하루 더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양현종은 지난 5일 광주 LG트윈스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챙겼다. 개인 8연승이다.
올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던 양현종이다. 4월까지 승리 없이 5패에 평균자책점 8.01을 기록하며, 주변의 우려를 샀다. 하지만 이후 강력한 에이스로서 면모를 보이고 있다. 5월1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8연승 행진을 펼치며, 시즌 성적을 18경기 109⅓이닝 9승7패 평균자책점 3.21로 맞췄다. 시즌 초반 불안을 씻어버리며 에이스로서의 행보에 본격 나서고 있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 경기가 열렸다. KIA 선발 양현종이 5회말 실점없이 이닝을 마친 후 미소 속에서 ...
↑ 지난달 29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 경기가 열렸다. KIA 선발 양현종이 5회말 실점없이 이닝을 마친 후 미소 속에서 공수교대를 하고 있다. 양현종은 12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10승과 통산 130승을 노린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날 한화전 등판은 예정보다 하루 더 쉬고 올라오는 것이다. 로테이션대로라면 양현종은 하루 전인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등판했어야 한다. 10일 열릴 경기가 우천취소된 것도 있지만, KIA벤치는 일찌감치 양현종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기로 했다. 양현종은 지난달 29일 수원 kt위즈전 투구 도중 어깨 통증을 느끼고 5이닝 만에 교체됐다. 정밀 검사 결과 근육이 뭉친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는 괜찮다고 하지만, 코칭스태프로서는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다음 등판인 LG전에서 깔끔한 피칭을 펼치며 승리를 추가했지만, 휴식이 나쁠 건 없다.
이날 등판은 양현종의 시즌 9연승도 달려있지만, 시즌 10승 고지와 통산 130승 고지가 함께 걸려 있는 경기다. 양현종이 한화 상대로 승수를 추가한다면, 시즌 10승고지를 밟게 되며, 지난 2014시즌부터 6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거두게 된다. 에이스로서의 꾸준한 성적을 내는 의미있는 10승이 되는 것이다.
또 2007년 KIA입단 이후 130승 고지도 밟게 된다. 130승 고지를 밟게 되면 현역으로는 동갑내기 라이벌인 SK와이번스 김광현(31)과 함께 현역 선수 기준 공동 3위에 해당하는 통산 다승 기록이 된다. 현역 선수 기준으로는 두산 베어스 배영수(38)가 138승(122패)으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뒀고, 그 다음으로 삼성 윤성환(38)이 132승(96패)을 챙겼다.
상대가 한화라는 점도 양현종이 기념비를 세울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양현종은 한화에 강했다. 올 시즌 8연승의 시작점이 한화전이었던 것도 있고, 통산 한화 상대로 51경기 214⅔이닝을 던져 20승7패 평균자책

점 3.52를 기록 중이다.
다만 양현종이 올 시즌 금요일 등판 기록은 좋지 않다. 금요일 등판 4경기에서 22⅓이닝을 소화해 2승2패 평균자책점 6.45를 기록 중이다.
하루 더 쉰 양현종이 한화전에서 6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와 통산 130승을 챙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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