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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보고서 "일, 벤츠·레이더 등 북에 수출"

김경기 기자l기사입력 2019-07-14 19:30 l 최종수정 2019-07-14 19:49

【 앵커멘트 】
(그런데) 대북제재의 이행을 감시한 유엔 보고서를 살펴보면 일본의 수출통제는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벤츠 등 사치재뿐 아니라 레이더까지 북한으로 불법 수출됐는데, 심지어 핵개발 물자가 일본을 통해 넘어갔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2010년부터 올해까지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2008년에서 2009년 사이 벤츠와 렉서스 등 고급 승용차 18대와 담배 1만 개비, 다량의 화장품 등이 일본에서 북한으로 수출됩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006년부터 모든 사치품의 북한 제공을 금지하고 있는 만큼 명백한 불법 수출입니다.

특히, 이 시기에 노트북 698대 등 7천2백대의 컴퓨터가 일본에서 북한으로 넘어갔는데, 최종 사용자가 대량파괴 무기의 개발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받는 평양정보센터입니다.

사치재나 컴퓨터뿐만이 아닙니다.

2015년 북한 노동신문이 군함에서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사진을 공개했는데, 해당 군함의 레이더가 일본 회사 제품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009년 산케이 신문 기사를 인용해 일본의 핵개발 관련 제품이 국제 암시장을 통해 북한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을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하태경 / 바른미래당 의원
- "일본 기업의 특수자석, 전자현미경 등 핵개발이나 연구에 필요한 물자가 대량으로 수출되고 있었던 것이 판명됐다."

하 의원은 일본이 북한 핵개발 문제에서 책임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음에도 적반하장 식으로 우리를 음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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