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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한 발사체, 고도 30㎞로 230㎞ 비행"…한미훈련 반발 해석

기사입력 2019-08-16 13:44


북한 TV, 함흥 `새 무기 시험사격` 현장 공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북한 TV, 함흥 `새 무기 시험사격` 현장 공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북한이 16일 아침 또다시 단거리 미사일로 보이는 미상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이달 들어서만 4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 1분경, 오전 8시16분경 북한이 강원도 통천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들 발사체의 고도는 약 30㎞, 비행거리는 약 230㎞, 최대속도는 마하 6.1 이상으로 탐지됐다.
통천군 일대는 군사분계선(MDL)에서 북방으로 약 50여㎞가량 떨어진 곳으로, 북한이 이처럼 MDL에 근접해 단거리 미사일을 쏜 건 이례적이다.
북한의 이번 무력시위 역시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한미는 지난 11일부터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초점을 맞춘 올해 후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습은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17일부터는 '반격'을 위주로 한 2부 연습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선(先) 북미-후(後) 남북' 대외행보의 일환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한미연합훈련과 최근 국방부가 발표한 국방중기계획 등을 거론하며 "우리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는 할 말도 없으

며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는 등 유화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것과는 대비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피력해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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