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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타운 당첨자 10%는 `4050`…만혼 증가로 당첨 연령대 UP

기사입력 2019-10-04 17:49 l 최종수정 2019-10-04 19:57

신혼부부 전용 공공주택 '신혼희망타운' 당첨자 10명 중 1명은 40·5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 시기가 늦춰지면서 당초 정부가 의도했던 2030보다 높은 연령대 당첨자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결혼이 늦어지면서 당첨자 나이대가 올라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당첨자 절반의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시세보다 20~30% 이상 저렴한 공공주택을 공급해 주는 것이 적정한지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서구)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받은 '신혼희망타운 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분양한 신혼희망타운 △경기 하남시 위례 학암동 위례지구 A3-3b △평택시 고덕 A-7블록 △서울 양원지구S2 등 3곳의 당첨자 1134명 중 40·50대는 10.4%(118명)로 집계됐다. 지구별 당첨자 중 40·50대 비율은 위례 10.6%(340명 중 36명), 고덕 9.7%(525명 중 51명), 양원 11.5%(269명 중 31명)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2030 청년층을 주 타깃으로 공약했던 신혼희망타운은 '결혼 7년 이내', 무주택자, 자산기준 등 조건이 있지만 임대주

택인 행복주택(19~39세 이하)과 달리 나이제약이 없다. 연령층이 높다 보니 소득도 다른 공공주택 당첨자와 대비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월소득 기준으로 보면 전체 당첨 가구 중 57.9%(657명)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120%(월소득 540만~648만원, 홑벌이·3인 가구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용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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