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실무협상 결렬…책임 공방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한과 미국이 7개월 만에 다시 만났지만 아무런 합의를 하지 못한 채 결렬됐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비핵화 협상장에 빈 손으로 왔다고 결렬 책임을 떠넘겼고, 미국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놨다고 반박했습니다.
▶ 미국 "2주내로" vs 북한 "연말까지 숙고"
회담은 결렬됐지만 북미 모두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다음 회담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은 2주 후 다시 만나자는 입장인 반면에, 북한은 신뢰 구축을 위한 미국의 성의있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며 연말까지 숙고하라고 미국을 압박했습니다.
▶ 정경심 2시간 40분 조사…곧 추가소환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어제 다시 소환돼 15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다만 실제 검찰과 정 교수간 문답이 이뤄진 시간은 2시간 40분이었고, 나머지 시간이 조서 열람에 쓰여서 검찰은 곧 추가소환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춘재, 청주 부녀자 살해 2건도 시인"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춘재가 화성 사건을 포함해 모두 14건의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가운데, 청주 부녀자 살해 2건의 범인이 자신이라고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단독] 철도사고 복구차량 출동 실적 3년간 2건 뿐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용하는 철도사고 복구차량 '유니목' 15대 출동 실적이 3년간 모두 합쳐 단 2차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대 가격이 최고 10억 원에 육박하는데 재정 낭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법원 "동의없는 단톡방 압수수색 정당"
개인 동의없이 2천여 명을 상대로 이뤄진 카카오톡 단체방 정보 압수수색에 대해 법원이 문제없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법원은 검열 논란에 대해 수사 대상자와 대화 없는 제삼자의 정보도 압수수색 대상이라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