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가락시장 사거리에 가로 12m, 세로 8m 크기의 대형 태극기를 내걸었습니다.
송파구는 55m인 국기 게양대의 높이는 서울에서 가장 높다며, 머릿돌에 태극기의 의미를 담은 시를 새겨 누구나 나라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함께 열린 3·1절 기념행사에서 송파구민들은 만세삼창을 외치며 104년 전 뜨거웠던 함성을 재현했습니다.
▶ 인터뷰 : 서강석 / 서울 송파구청장
- "태극기가 펄럭임으로써 송파 사랑과 나라 사랑 그리고 나라의 발전을 염원하는 우리 국민의 소망이 이뤄지고 또 항상 그것을 표상하는 의미 있는 태극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