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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 생활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IT 관련 정보 전해드리는 생활속 ITing 시간입니다. 오늘도 ITing 전도사 성균관대 정보통신학부 정태명 교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S. 정태명 성균관대 정보통신학부 교수
유> 교수님, 요즘에 컴퓨터가 아주 빠르게 변하는 것 같은데요. 특히 디스플레이가 아주 빠르게 변하는 것 같아요.
S. 컴퓨터 3대 기능의 진화
정> 맞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가 사용자들과 직접 만나는 접점이라 더욱 빠르게 느껴지는 거죠. 사실상 컴퓨터는 3개 부분으로 나누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입력부분, 컴퓨팅 부분, 그리고 출력부분이죠.
입력부분은 키보드, 마우스, 조이스틱 같은 것을 말하고 컴퓨팅 부분은 본체의 기능, 그리고 출려부분은 프린터 디스플레이 모니터 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입출력 부분이 하나로 합쳐지고 있는 것이죠. 그 대표적인 예가 터치 스크린입니다. 출력을 하는 디스플레이가 입력 기능까지도 하고 있는 거죠.
특히, 터치 스크린은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S. 입력도 하는 출력 장치
강> 멀티터치스크린이라고 하는 것이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나온 손가락 여러개로 허공을 만지면 명령이 수행되는 그런거 얘기하시는건가요?
정> 그렇습니다. 디스플레이 장치가 입력 기능을 하는데 5개 손가락으로 만지면 각자의 손가락으로 만지는 부분이 함께 반응하는 겁니다.
예전에는 두 개의 손가락 입력을 받기 위해 2개의 필터가 필요해서 가격면으로나 효율성에서 떨어졌었는데 최근에 우리나라 중소기 업이 5개 손가락 입력을 한 장의 필터로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효율성도 좋아지고 가격도 많이 저렴해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장치는 컴퓨터로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고스톱 간은 게임을 할 때 도움이 됩니다.
S.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의 등장
유> 그런데 디스플레이가 입력을 받기도 하지만 출력하는 방식도 많이 바뀌고 있지 않나요? 3-D 도 그중 하나일 것 같은데요.
정> 네, 작년 라스베가스의 CES에서 3 D 스크린이 화제거리 였는데 그건 안경을 쓰고 보는 방식이어서 예전에 있었던 기술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안경을 쓰지 않고도 3D 영화를 볼 수 있는 스크린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크린 여러 개를 겹쳐서 입체감을 내는 데 안경의 굴절률을 이용하는 방식에서 사람의 눈이 만들어내는 굴절률과 원근감을 이용해서 마치 공간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디스플레이에 표현하는 걸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라고 합니다.
올해안에 3-D TV 나 스마트폰이 많은 사람의 관심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강> 저도 관심이 가는데요. 그런데 교수님, 디스플레이 방식이 3-D 뿐 아니라 다른 것에서도 일어나고 있지 않을까요?
S. 실제처럼 나타나는 홀로그램
정> 맞습니다. 디스플레이의 변화가 여러군데서 나타나고 있죠. 그 중 재미있는 분야가 홀로그램입니다. 홀로그램은 완전하다는 ‘holos’와 그림이라는 ‘gram’의 합성어인데, 사실은 레이저 광선의 간섭효과를 이용해서 얇은 필름에 파인 홈에 레이저가 굴절하는 정도에 따라 모양과 색깔을 바꾸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일종의 착시라고 할까요?
이 홀로그램으로 뮤직 비데오나 영화를 감상하시면 실제 일어나는 일로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아직 완벽한 기술은 아니지만 사용자들의 호응정도에 따라 단기간에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유> 네, 교수님, 오늘도 유익한 내용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생활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는 스마트폰 앱 소개해 드릴 시간이네요.
▶ 이 주의 앱소개
정> 네, 지금 소개해 드리는 어플은 참 재미있는데요. 자신과 친구들의 얼굴을 사용하여 우스꽝 스러운 춤을 추게 만드는 어플입니다. 이 어플을 사용하시면 머리 스타일이나 옷 종류를 바꿀 수 있고, 스마트폰안에서 내가 춤을 추는 재미있는 광경이 재현됩니다.
왼쪽 중앙 버튼을 누르시면 사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고 오른쪽 중앙 버튼은 랜덤한 사진을 고를 수 있게 해 줍니다. 아래에는 음악을 재생하는 버튼도 있고, share 는 동영상으로 만들어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있게 해 줍니다. 오른쪽 화면은 사진을 고를 수 있도록 하는 메뉴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시는 화면은 사진을 찍거나 선택하는 방법인데, 노랗게 보이는 부분에 얼굴을 맞추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에서 처럼 기본 사진을 고르거나 그 후에는 다음 화면처럼 옷을 바꿔 입혀서 춤출 준비를 마치게 됩니다.
이렇게 준비가 끝나면 보시는 것처럼 플레이를 하시고, 앨범으로 저장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 재미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만들면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겁니다.
강> 재미있는 어플이네요. 두 번째 어플은 어떤거죠?
정> 네 걸으면서 책을 읽다가 기둥에 부딪혀본적 있으시죠? 요즘은 문자하다가 그런분 들 꽤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두 번째 어플은 야외에서 걸으면서 문자메시지, SNS, 메일등을 작성할 때 안전을 지켜주는 어플을 소개해 드립니다.
메시지를 작성할 때 배경이 카메라 시야로 확보되어 있어 걸으면서도 앞을 보면서 타이핑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입니다.
첫 번째 그림은 걸으면서 문자를 보내는 장면인데요. 사실상 어플을 구동하면 오른쪽 그림과 같이 작업을 하게 됩니다. 상단이 전면 시야에 보이는 장면이고 동시에 문자를 작성하는 부분입니다. 메뉴로는 상단 오른쪽에 보시는 것처럼 “글씨색 바꾸기, 히스토리, 메시지 보내기, 붙여넣기, 정보보기“가 있습니다.
이 때 작성한 내용은 다른 어플리케이션에서 부여 사용할 수도 있고 또 페이스북 등에 올릴 수도 있습니다. 또 아래에 보시는 것처럼 SMS 를 편리하게 보내는 기능도 제공해 줍니다. 안전을 위해 그리고 다양한 문자 사용을 위해 유용한 어플입니다.
유> 저도 가끔 걸어가면서 문자를 보내다가사람들하고 부딪히는데 이 어플을 한번 사용해 봐야겠네요.
정> 그러세요. 근데 운전하면서 사용하시는 건 안됩니다. 사고를 100% 방지하는 게 아니라 방지 하려고 시야를 확보하는거니까요.
강> 네, 알겠습니다. 마지막 어플 소개해 주시죠.
정> 다음은 스크린세이버 화면을 사용자 임의로 수정할 수 있는 어플인데 스크린세이버에 위젯을 등록할 수 있어 동작이 빠릅니다 또, 스크린세이버 화면 바꾸기, 락 슬라이드 아이콘 바꾸기, 잠금 해제 시 동작 바꾸기, 스타일 공유하기등의 기능을 제공해 줍니다.
우선 어플을 시작하면 사용법을 설명해 줍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화면의 레이아웃과 사용하는 방법, 잠금모드와 작업모드, 5초룰 등 어플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설명을 해 줍니다.
또 스크린세이버를 길게 누르면 첫 번째 화면이 나오는 데 여기서 어플리케이션 구동, 바로가기 등도 할 수 있고 위젯을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보는바와 같이 어플이 활성화되었을 때의 설정과 잠금해제가 되었을 때의 자동 구동 내용을 세팅할 수 있습니다.
위의 두 화면은 전화걸기와 문자보내기를 하는 화면의 모습입니다. 이 어플을 사용하시면 단순한 스크린 세이버를 다양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