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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현안과 대선 흐름을 짚어보는
이슈를 말한다 론 시간입니다.
성공회대 사회과학정책대학원의 김민웅 교수와
자세한 대선 정국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1. 문재인 후보 측이 안철수 후보 측에 “단일화 논의를 언제까지 늦출 거냐”면서 압박에 나서자,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안하겠다는 게 아니다”라며 다음달
10일 정책 발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죠. 구체적인 단일화시기를 짐작할 수 있는 발언을 했는데, 그 이유가 뭘까요?
2. 다급한 문재인 후보와는 달리,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시기를 자꾸 늦추려는 이유는 뭘까요?
3. 안 후보측이 정책 발표 시기인 10일 이후에 단일화 논의에 나선다고 하면시기적으로 봤을 때, 너무 늦은 건 아닌지? 2002년 대선과 비교해볼 때 어떻습니까?
4. 그런데 문재인-안철수 후보 양측이 단일화 논의가 진전되는 와중에, 문재인
후보 측에서 “무소속 대통령은 새누리당 대통령”이라며 안 후보를 정면 비판하는 발언이 나왔는데요. 자칫 단일화 논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지는 않을지?
5. 어제 조국, 이준한 교수 등과 ‘새로운 정치’를 주제로 특별 대담을했죠. 여러 얘기들이 나왔는데, 그중 조국 교수가 제안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정책 TV토론은 성사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6. 대선 유력주자 3인 측이 어제 공개토론회 한 자리에 모여 이번 대선의 각종 이슈들에 대해서 설전을 벌였는데요. 새누리당 김종인 위원장은 단일화를 전제로 선거전략을 짜고 있다고 발언했죠. 각 후보별 발언을 통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볼 수 있겠죠?
7.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최근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제시한 ‘투표 시간 연장’에 대해 논의할 가치가 있느냐는 여러 논란이 있다라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는데요. 아무래도 여당의 반대로 도입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죠? 각각의 입장 차이는 뭘까요?
8. 선진통일당이 어제 새누리당과 합당을 의결했는데요. 당내 일부 의원들의 탈당의사가 잇따르고 있고, 민주당에 입당한 사례도 발생했는데요. 앞으로의 파장
어떻게 보십니까? 충청권 표심에도 영향을 줄까요?
9. 이제 선거가 49일밖에 남지 않았고, 후보 등록일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대선 이슈는 온통 ‘야권 후보 단일화’에 쏠려 있어서 다른 이슈들은 다 묻혀버리는 형국입니다. 새누리당이 ‘여성 대통령론’ 카드를 꺼내들긴 했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추가적으로 어떤 대책들이 필요할까요?
10. 한 편, 정치권의 끊이지 않는 NLL 공방에 민주통합당 정청래 의원이 새로운 주장을 제시했죠. 2002년 당시 박근혜 후보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비밀회담 내용을 촉구하라고 했는데.. 새누리당의 NLL 공세에 맞불 작전을 펼치겠다는 건가요? NLL 파장은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성공회대 사회과학정책대학원의 김민웅 교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