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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제30회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 본진이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출국했습니다.
선수단은 금메달 10개로 3회 연속 10위 안에 든다는 결의를 보였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 현장음 - "파이팅!"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이 '결전의 땅'으로 장도를 떠났습니다.
목표는 10개 이상의 금메달로, 3회 연속 세계 10위.
양궁과 태권도 등 효자 종목이 건재한 가운데, 주목받지 못했던 종목에서 선전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용성 / 대한체육회장
- "금메달 10개는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진운이나 선수 컨디션에 따라서 추가할 수도 있고 최소한도 10개는 틀림없습니다."
4년을 기다린 선수들의 의지도 뜨거웠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1점 차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던 남현희는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남현희 / 여자 플뢰레 국가대표
- "베이징 때 은메달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4년 동안 준비하고 노력한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금메달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오겠습니다."
선수들은 런던에 도착하면 브루넬 대학에 마련된 대한민국 선수단 전용 훈련 캠프에서 컨디션을 조절합니다.
25일 선수촌 입촌식 후 개막일인 27일부터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