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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승용차로 날치기를 해 달아나던 도주 차량에 경찰이 실탄을 쏴 10대 3명을 붙잡았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오늘(20일) 오전 10시 반쯤 서울 방화동의 한 아파트 앞 길에서 차량 한 대가 45살 송 모 씨의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순찰 중이던 경찰이 용의차량을 추격했지만 도주 차량은 경찰의 정지 요구를 무시한 채 달아났습니다.
」
추격 30분 뒤 경찰은 화곡동 근처 골목길에서
도주 차량을 향해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발사했습니다.
▶ 스탠딩 : 김순철 / 기자
- "피의자 이 씨 등이 범행에 사용했던 차량입니다. 경찰은 도주를 막기 위해 뒷바퀴 타이어에 실탄 3발을 발사했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총을 쐈어요"
경찰은 차를 버리고 달아나던 18살 이 모 군을 200미터 추격해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공범 2명은 현장에서 놓쳤다 3시간 쯤 뒤에 각각 자택과 모텔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범행에 사용된 차량 입수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영상취재:한영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