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청렴강직의 대명사 ‘포청천’, 기억하시죠
서릿발같은 발언으로 중국사회를 다잡았던 캐릭터였는데요
이 분도 야당의 포청천이라고 불리는 분입니다.
복잡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분위기를 추스르는 단호한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는 분이죠,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모셨습니다.
(인사)
0. 포청천에 비유한 소개가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항간에는 포청천의 ‘개작두를 대령하라’는 대사를 인용하셨다는 이야기도 도는데요, 사석에서 하신 말씀이죠?
1.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연루된 김현의원에 대해 오늘, 사과하셨습니다. 사건발생 17일만에 처음으로 공식사과를 하신 건데 기대했던 것보다 수위가 약하지 않았나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만?
- 김현 의원이 소속 상임위인 안행위를 떠나 외통위로 옮긴다고 들었습니다, 위원장님과 자리를 바꾸는 것이라고 하는데 외통위라면 당장 이번 국감때 해외기관 감사를 떠나야 하는 것 아닌지요?
2. 지난 일주일간 유난히 일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사퇴가 남긴 여운이 남습니다. 사퇴하면서 남긴 이메일을 봐도 현재 당의 문제, 특히 ‘강경파의 흔들기’를 지적하는 내용들이 보입니다. 당시 상당히 마음고생을 했던 흔적도 있고...어떻게 보십니까?
3. 결국 계파갈등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비대위를 친노강경파가 장악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김한길, 안철수 전 대표는 합류를 계속 고사하고 있지만 중도파의 경우 추가로 인선해달라는 입장인데 이에 대한 입장은 어떠신지요?
- 당 일부가 친노에 반하는 구국모임을 결성했다고 하는데 분당이나 신당창당을 시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4. 비대위에 차기 당권주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데 이분들이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까지 가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시각도 있는데 해결방안을 갖고 계십니까?
- 오는 9일로 예정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은 어떻습니까, 지금 몇분이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어요, 혹시 출마의사를 밝히신 분들이 있는지요?
- 새 원내대표는 남은 임기가 7개월에 불과하고 상임위 배분도 이미 끝난 상황이긴 하지만 사실 지금 시점에서 원내대표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데 어떤 분이 나오시면 좋을까요, 만약 중도파가 당선된다면 분위기가 달라질수도 잇을 것 같은데요?
5. 내일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당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보는 것이 무엇인지요? 김영록 원내대표 대행은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이 먼저라고 천명했습니다만 여당은 생각이 다른 것 같습니다, 여야 갈등이 예상되는 대목인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6. 세월호특별법이 합의됐지만 단원고 유가족들의 반발이 여전합니다. 한편에서는 야당이 너무 유가족에게 끌려다니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이번 국감을 통해서 유가족의 마음을 누그러뜨릴수 있는 당의 구체적인 계획이 있을까요?
7.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실망한 국민의 마음을 돌릴수 있는 복안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 그런데 오늘 박대통령이 개헌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소폭반등했다는 뉴스가 나왔어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8. 화제를 돌려서 북한고위급 인사들과 만난 이야기 여쭤보죠, 지난 주말 방남한 북한 고위급 인사 3명, 황병서· 김양건· 최룡해를 만나셨다고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나요?
- 지난 4일은 10·4남북정상선언 7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했는데 위원장님께서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하신 적이 있으시죠, 감회가 남다르셨을 것 같습니다?
- 향후 김정은과 박 대통령이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