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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런 가운데) 미국은 조용히 북핵 시설 타격 계획을 세우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이 한 유력 방송의 보도인데요 정말 선제타격을 시행하려는 걸까요?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미 공군의 핵심인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미 석 달 전부터 이곳에 배치된 저고도 초음속 폭격기 B-1B 랜서를 출격시켜 북핵 시설을 선제타격한다는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NBC 뉴스 앵커
- "B-1B 랜서는 북핵 위협이 고조되던 지난 5월 말부터 지금까지 북한 미사일 기지 선제타격을 목표로 모두 11차례의 연습 출격도 했습니다."
트럼프의 승인이 떨어지면 언제든 출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B-1B 랜서는 음속인 마하 2.0으로 비행해 적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고 저공비행이 가능해 폭격 명중률이 높습니다.
」
「최대 탑재량도 수십 톤에 달해, 재래식 무기를 가득 싣고 이른바 '융단 폭격'이 가능합니다.
」
▶ 인터뷰 : NBC 뉴스 앵커
-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24곳에 달하는 북한의 미사일 기지를 폭격할 수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행정부 관계자들은 B-1B가 유일한 선택지는 아니며 육해공군과 함께 사이버전도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